[아이실드21/타로]키드아카 타로 정리:: 너랑 결혼까지 생각했어

@Koalatarot 님의 배포 스프레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질문은 결혼에 대한 각 인물들의 가치관, 행동, 속마음, 그리고 전반적인 결혼 생활에 대한 내용(결혼 계기, 생활, 결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드

1. 결혼에 대한 가치관

  흔히들 기대하는 것만큼의 사랑은 없다고 생각하는 편. 진정한 사랑의 결합이라기보다는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결합이고, 사랑이든 무엇이든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마인드. 해봤자 후회할 거라 생각한다.

▶이거 키드의 과거 생각해보면 대충 이해할만한 내용 아닌가요? 자기를 서러브레드니 뭐니 그렇게 고되게 굴렸는데 가정을 이룬다는 것을 좋게 볼 것 같지는 않은....

 

2. 결혼에 임하는 행동

  직접 행동하기 보다는 상상에 그치는 편. 결혼을 한낮 꿈이라고 여긴다. 결혼을 하고는 싶어 하는데 자신의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여기니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못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할 마음은 있구나​( ͡° ͜ʖ ͡°)  아카리랑 결혼해서 이러저러 가정 꾸리는 상상을 하기는 하는구나~~~~ 근데 그럴 것 같지 않나요? 키드 딱 봐도 서부극 스트레인저 재질이고...뭔가 머물 여관을 찾아 헤매는...그런 떠돌이....

 

3. 결혼에 임하는 속마음

  줄곧 바라왔던 소망을 실현한다는 사실을 무척 만족스러워하고 기뻐한다. 위에서 나왔던 우려들과는 다르게 좋은 가정을 이룰 것이라는 낙관적인 마음도 가지고 있다.

▶속마음이랑 언행이랑 다른 거 너무 좋아요...누구 말마따나 속은 그렇게 펄펄 끓어오르면서 겉으로는 다 말라버린 척을 하는 새침데기 아저씨잖아.

 

 

아카리

1. 결혼에 대한 가치관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고,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만큼 노력했는데 당연히 결혼도 해야 하지 않나?처럼, 무척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결혼을 할 것이라 여기고 있다.

▶예상한 대로 무척 극과 극인 가치관. 그리고 무척 당연하게 여기는 아카리의 마인드에 그러니 결혼도 했겠지 이해가 되는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 뻔뻔한 아카리 정말 좋아해요.

 

2. 결혼에 임하는 행동

  본인이 결정하고, 고백도 한다. 결혼에 대한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자신이 책임을 지고 결정을 내린다.

 

3. 결혼에 임하는 속마음

  키드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있고, 애정을 쏟아붓는다. 키드가 가진 결혼에 대한 생각이든 실제 속마음이든 그에 따르는 소극적인 태도 등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고, 이를 전혀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다 여긴다.

▶이러니까 결혼했지....이러니까 결혼이 가능했지.... 아 진짜 좋다. 아카리 너무 다정하지 않나요? 이거 나온 카드가 다정하고, 친절하고 하여간 온갖 부드러운 감정들을 뜻하거든요. 진짜 카인드...러블리...베리 굿 아카리....앗가 이즈 라이트 오브 키드....

 

 

전반적인 결혼 생활

1. 결혼 계기

  큰 계기가 있다기 보다는 둘 중 더 성숙하고 대담한 쪽이 차근차근 계획하고 결심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앞선 내용들을 생각해본다면 아카리를 말한 것 같은데, 둘 중에 더 성숙하고 대담한 쪽이 너무 애매해서 키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확실히 결혼과 관련된 요소를 고려한다면 키드보다는 아카리가 더 성숙하고, 위의 결과에서도 아카리가 결정하고 고백했다고 하지만, 아카리의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양식을 생각해본다면 키드 쪽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직면하고 결혼을 결심했다는 것이 좀 더 성숙한 쪽으로 보이지 않을까 해요.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겠다.

 

2. 결혼 생활

  큰 갈등이 있지는 않다. 계획대로 안정적이고 순탄한 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이 계획의 끝이 올바른 결과로 이어지는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는 못한다.

 

3. 결혼 결과

  결혼 생활 부분에서 나왔던 계획은 결과적으로 생각했던 대로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다소 어려움이 있었고 기다림도 오래 걸렸지만 좋은 전망을 품고 있다.

▶이 부분...아무리 생각해봐도...가족계획 이야기 같은데...그렇게 보지 않는 이상 해석이 막혀버려서...아무리 봐도 자녀 계획이 있었는데 자녀를 가지는 게 맞는지 아닌지 이러저러 많은 고민이 있었고, 결국 자녀를 가지기로 했지만 생각보다 난임이었다든지 아님 양육 과정에서 이래저래 뭐가 있었다든지 해서 과연 옳은 계획이었는지 애매했으나...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이라는 거 아닐까...? 그래서 자녀는 몇 명이고 누굴 닮았나요?